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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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현대산부인과 작성일14-04-28 09:58 조회2,312회 댓글0건본문
저자 프브로 네루다
역자 오원문
제목 새( birds)
온 날의 축복이
어느 새 한마리에서
다른 새 한마리로 옮아가고.
온 종일 노래에서노래로 이어지고
, 푸른들녁 에 감아내다가
다시 날아 올라
, 바람을 가르고 터널을 만들며
창공을 차오르고
마침내 그곳에 밤이 스며들다.
오랜 여행에서 돌아온나는
태양과 대지사이에서
가만히 초록빛 들이되어
새들의 날개짖과, 깃털이 전하는
소식 의향기를 보았다.
나는 높은 하늘 로 솟아 올라,
소롯길과 우물물, , 지붕타일
그리고, 물고기파는 어부. 바닷물젖은 바지를
바라다보았다.
작고 물찬 제비 떼가 퍼뜩 날아오르는
그 곡선의 길은
마치 꽃가루에서 춤추는듯한데
이를 어찌 감히
글 로 옮긴단 말 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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